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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다운

코로나19 - 남아공 더보기
남아공 코로나 록다운- 41일째 이틀전에 교민 50여명이 한국으로 들어갔어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비행기값도 두배 이상에 절차도 복잡하고 경유지에서도 20시간 이상 대기해야하고 도착해서도 2주 자가격리.. 가는것도 정말 쉽지않은 힘든 여정이겠지만.. 나도 가고싶다..😷 더보기
코로나-락다운 41일째 더보기
남아공 코로나 락다운 30일째 대사관 공지입니다 4.24일자로 총 4,220명 감염(267명증가), 사망 79(+2 웨스턴케입+2콰줄루나탈), 1473회복, 검사152,390명 진행되었습니다. 하우텡1281(+29추가) (8사망자) 콰줄루나탈841(+34) (29) 음푸말랑가 24(+1) 림포포 29 (+2) (1) 노던케이프 16 웨스턴케이프1413(+134)(30) 프리스테이트 111 (+5) (5) 노스웨스트 25 이스턴케이프480(+63)(6) *보츠와나 확진자 22명 사망자 1명입니다 *에스와티니 여행기록없으며 의료진 포함된 추가 4명발생하여 확진자 총 40명 10명 회복 사망자 1명입니다. 락다운 30일째인 오늘도 하루가 후딱가고 벌써 저녁 9시입니다. 처음엔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시간이 많이남고 하루가 천천히 가더니 이.. 더보기
남아공 코로나 락다운 연장 4월 16일로 3주간의 락다운이 끝날 예정이었던 남아공 정부가 기간을 2주 연장해서 4월 30일까지 락다운을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맞는 결정이라 생각되지만 너무 답답하고 암울하네요.. 4월 30일 이후도 어찌될지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는건지.. 7,8월까지도 락다운을 해야한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요..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한 사실 어쩔수 없겠지요.. 온 세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정말 암울한 시간들입니다..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우월한 대처능력들이 전 세계의 모범이되서 칭찬하는 기사들을 접하다보면 너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한국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커져요.. 그렇지않아도 늘 그리운 한국이 요즘은.. 더보기
락다운-4 늦잠을 자니 하루가 빨리가요.. 아침은 패스하고 점심을 먹고 얼렁뚱땅 하다보면 금방 저녁입니다.. 해지기 한시간전쯤 집밖으로 나가 한시간쯤 바람쐬고 들어와요. 물론 게이트 안 가든에서만요. 남아공은 산책도 하지 못하게해요. 저희 동네는 노인분들이 많이사는 백인지역이라 동네에서 군인이나 경찰들은 거의 볼수없지만 왠지 무서워 집밖으론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있어요..ㅠㅠ 그래도 하우스라 정원에서 아이들과 바람쐴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4년전에 산 후버보드를 오랜만에 다시 활용하네요. 2016년 12월에 아이들 친구들이 방학기간에 다 한국에 놀러가서 우울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남편이 사준 후버보드. 너무 비싸서 하나만 샀는데 세상에.. 불량이와서 반품 요구했더니 1/3 가격에 하나를 더 보내준다고 하네요... 더보기
락다운-2 이제 겨우 락다운 이틀째인데 이주가 지난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락다운 전날 운좋게 사놓은 배추가 있어서 김치를 담갔습니다. 마침 배추 상태도 좋아요😁 어제밤에 절여놓은 배추를 씻고 짜서 잘라서 막김치로 담궜습니다. 전 이게 편하고 좋더라구요. 정말 컨디션 좋을때만 포기김치를 만들지요. ㅎ 얼려놓았던 풀 녹인것과 정말 기본인 마늘,생강,양파만 넣어 갈고 집에서 기른 파 쬐끔 넣고 설탕,액젖 넣고 휙휙 무쳤는데... 맛있어요!! ㅋ 안넣으면 큰일나는줄 알았던 무와 무조건 듬뿍넣어야 맛있는줄 알았던 파,마늘,기타 여러가지 재료들을 코로나 사태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정말 최소한만 넣어 담근 김치인데.. 맛있네요! 역시 음식은 싱싱한 재료와 양념의 비율이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달고 짜고 .. 더보기
락다운 - 1 첫날은 별다른 느낌없이 지나갔네요. 집안일하고 식구들 밥해주고 졸리면 자고 티비보고.. 그냥 푹 쉬는 느낌으로 지냈습니다. 어차피 밖에 못나가니 오히려 신경쓸일도 없고 뭔가 더 잘 쉬는 느낌이에요.. 첫날이라 그런거겠져? 저와는 달리 아이들은 답답해해요. 한참 혈기왕성할때 갇혀있으려니 너무 답답한가봐요. 자신을 뽐내며 이유없이 거리를 활보하는걸 좋아할 나이인데 그럴만하져.. 여기 남아공은 집주변 산책도 안된다니 앞으로 3주간은 정말 힘든 시간을 지내야할것 같습니다. 이 기간을 너무 허비하지않고 의미있게 계획적으로 지내고싶은데.. 뭘 해야할까요..? 구석구석 집안 정리하고 아이들이랑 시간 정해서 책도보고.. 새로운 메뉴 개발해서 먹어보고.. 그렇게 3주를 보내고나면 가족끼리 유대감은 더더 깊어질듯요. 올해.. 더보기